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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길(Ruta de don Quijote)돈키호테 정자(Puerto Lapice)풍차언덕(Campo de Criptana)돈키호테 여인숙(El toboso)현장방문스페인라만차 □ 연수내용◇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된 돈키호테◯ 돈키호테(Don Quijote)는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가 1605년 지은 소설로 세계 최초의 근대 소설이자 에스파냐의 국민문학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문학사의 걸작이자 고전들 중 하나이다.◯ 서양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세상에서 많이 읽힌 책으로 유명하다. 스페인 문학에서 돈키호테가 차지하는 위상은 영문학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 독문학의 괴테가 쓴 파우스트, 이탈리아 문학 단테의 신곡에 비견될 수 있다.◯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에서 1위를 차지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영웅을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한 혁명적 발상◯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편은 세르반테스가 56세 때인 1605년에 발표되었다. 후편은 1615년에 발표되었고 1616년 세르반테스는 마드리드에서 사망했다.◯ 돈키호테에서 영웅을 보통의 인간처럼 '불완전 모습'으로 묘사해 당시로써는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랑받는 광기 돈키호테의 주요 내용◯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라만차 마을에 사는 한 신사가 한창 유행하던 기사 이야기를 너무 탐독한 나머지 정신 이상을 일으켜 자기 스스로 ‘돈키호테’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그 마을에 사는 뚱보로서 머리는 약간 둔한 편이지만 수지타산에는 빠른 소작인 산초 판사를 시종으로 데리고 무사 수업에 나아가 여러 가지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돈키호테는 환상과 현실이 뒤죽박죽이 되어 기상천외한 사건을 여러 가지로 불러 일으킨다. 사랑하는 말 로시난데를 타고 길을 가던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이라 생각하여 산초가 말리는데도 듣지 않고 습격해 들어간다.그 결과 말과 더불어 풍차의 날개에 떠받쳐 멀리 날아가 떨어져 버린다. 그런데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돈키호테는 이것은 마술사 플레톤이 거인을 풍차로 탈바꿈시켜 놓은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돈키호테는 모레나 산에 들어가 산초에게 둘시네 공주를 찾아가 자기의 편지를 전해 달라고 한다. 둘시네 공주란 돈키호테가 잠시도 잊은 적이 없는 가상의 공주였다.그 명령을 받은 산초는 돈키호테의 편지를 가지고 둘시네 공주를 찾아갔다. 그리고 산초는 깜짝 놀랐다. 그 가상의 공주란 여자가 보통 남자 이상의 여장부일 줄이야.◯ 이러한 무사 수업 도중에 산초는 끝내 자기 희망이 실현되어 바라타리아 섬의 지배자가 된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계속 무사 순례의 길을 중단하지 않았다. 보다 못한 그의 친구 카라스코가 기사로 변장하여 돈키호테에게 도전한다. 그리고 돈키호테를 굴복시켜 앞으로 1년 동안 무기를 쥐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게 했다.우울해진 돈키호테는 병석에 눕게 되지만 결국에는 이성을 되찾게 된다. 그는 자기의 과거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친구들에게 자기의 재산을 골고루 분배해 준 뒤 경건하게 숨을 거둔다.◇ 기사 계급의 수도로서 자긍심을 놓지 않으려 했던 황폐화된 라만차 지역 배경◯ 라만차는 구체적인 하나의 지역이 아니라 현대 마드리드 남부, 역사적 카스티야 지방의 남쪽에 있는 안달루시아와의 변경 지대를 의미한다.◯ 역사・문학 비평가들의 평에 따르면 애초에 이야기의 무대를 라만차 지방으로 설정한 것부터 세르반테스의 의미심장한 재치가 돋보인다.이 지역은 먼 과거, 즉 세르반테스가 살던 16세기 기점으로는 가까운 과거였던 레콘키스타 시절만 해도 남부의 무어인 세력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국경 지대였다.따라서 용병업으로 먹고 사는 유랑 기사들을 비롯한 개척자들이 많으며 오랜 전쟁에서 다져진 상무 정신을 굉장히 높게 보는 지방이었다.◯ 한때는 이베리아 반도의 중부 지방에 있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톨레도를 비롯한 경제적, 문화적 번영도 누렸으나 세르반테스가 살던 16세기 말에는 신흥 수도 마드리드의 성장과 스페인 제국 전반의 경제침체, 그리고 이 와중에서 중앙 정부의 입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집중적으로 당한 경제적 착취 때문에 라만차를 비롯한 카스티야 전반이 침체되고 황폐해지던 시절이었다.◯ 토질과 풍경도 척박하기 짝이 없는 라만차 출신으로 끊임없이 지나간 시대의 이상과 대의를 외치는 돈키호테야말로 당시 경제적으로 황폐해져가면서도 스페인 군사 문화와 기사 계급의 수도로서 지역적 자긍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남부 카스티야의 지역적 영혼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다.◯ 세르반테스 본인만 하더라도 라만차가 포함된 카스티야 라 누에바의 지방 대학도시였던 알깔라 데 에나레스 태생이기도 했다.지금도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에 가면 소설에 나오는 풍차와 황량한 산맥들을 고속도로변이나 도시 외곽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돈키호테의 길을 요약한 삽화 (www.pinterest.co.kr/gonzalezmarrow/don-quijote-miguel-de-cervantes)[출처=브레인파크]◇ 소설 속 모험여정을 재구성한 돈키호테의 길◯ ‘돈키호테의 길’은 세르반테스가 지배적으로 묘사한 사회적, 지리적 현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설 속의 모험 여정을 현실 속에 재구성한 길로서 일명 ‘루타 데 돈키호테(Ruta de don Quijote)‘라 부르며 유명한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돈키호테가 모험을 위해 길을 떠났던 ‘몬티엘 평원’을 중심으로 푸에르토 라피세, 엘토보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돈키호테의 정자가 있는 푸에르토 라피세는 '벤타 델 키호테(돈키호테의 정자)'가 있는 곳으로 소설에서는 기사 서품식을 받은 곳이다. 현재는 레스토랑과 선물의 집이 운영 중이다. 연구단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돈키호테를 이용한 관광 마케팅을 체험했다.▲ 돈키호테의 길 표지[출처=브레인파크]◯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여 돌격한 10개의 풍차가 있는 마을로 유명한 캄포데크립타나와 돈키호테 박물관이 있는 엘토보소, '벤타 데 돈키호테(돈키호테의 여인숙)'을 지나 '상상의 여인' 둘시네아가 살고있던 도시 엘토보소에서 '둘시네아의 저택'을 둘러보았다.◯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된 '돈키호테'가 있는 돈키호테 박물관을 둘러보며 문학작품을 통한 지역 관광 마케팅 방안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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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 총평□ 지역․문화를 고려한 독창적 수익모델 창출 노력◇ 새로운 사회적기업 모델 창출에 대한 연구와 도전○ DDD는 고객에게는 고품질이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의 재능있는 청년에게 전문적 기회를 제공, 지속적 소득창출이 가능한 ‘Impact Sourcing’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모델을 창출했다.○ ‘Impact Sourcing’이라는 독자적인 성장모델을 가지고 단순히 교육 및 취업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클라이언트를 찾아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교육에서 취업까지 One-stop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한다.○ 추후 애니메이션, 캐릭터 비즈니즈까지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을만큼 신사업,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기업은 무한경쟁의 최전선에 있고 초기 수익구조가 만들어 지지 않았을 때 지출에 대한 압박이 크기 때문에 구상하는 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객을 찾은 후 일을 시작하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DDD의 성장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틸로니아를 창업한 Ellen Fish도 틸로니아나 Sprout Enterprise에서 수공예품 판매로 얻는 수익은 크지 않지만 제품 개발을 하는 단계는 비영리로 하고 비영리재단이기 때문에 기부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부금으로 만든 자금으로 제품을 판매하거나 지원하여 다시 영리로 만드는 순환 모델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도 지속가능하지 못하다면 임팩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DDD의 비즈니스모델과 틸로니아의 순환모델 등 독자적인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와 도전이 필요하다.◇ 지역적․문화적 특성이 고려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난민과 다문화를 위한 Eat offbeat이나 미국 퇴역군인을 위한 Veterati 등은 다문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뉴욕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지역적․문화적 특성이 고려된 비즈니스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과 매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난민 출신의 요리사들이 각자 집에서 만들던 요리법이 브랜드화될 수 있는 것, 기업이 퇴역군인에 대한 지원플랫폼을 구매하는 것은 미국 그리고 뉴욕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한번 더 고려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낼 때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데 용이할 것이다.□ 유연성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업‘으로서의 자체 경쟁력 강화○ 기본적으로 미국의 사회적기업은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로 당연하게 일반기업과 동일한 퀄리티의 동일한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었다. 이에 스토리까지 더해진 기업이라는 경쟁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8%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며 기부와 지원에 의존한 사회적기업이 아닌 기업 자체의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는 DDD는 연간 영업수익은 1,500만 달러로 장학금을 자체 역량으로 지원하고 있다.MiB의 경우에도 지자체와 재단에서 자금을 지원받기는 하지만 프로젝트 수주, 티셔츠 제작, 파견 수업료 등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틸로니아도 최근 수공예품 시장이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결국 디자인과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이들 사회적기들은 지원을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보다는 스스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떻게 수익을 임팩트로 창출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원과 배려를 통해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에서 나아가 스스로 지원자가 될 정도의 수익모델과 품질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정형화․획일화 대신 다양한 변형을 통해 유연성 강조○ Eat offbeat와 MiB, 사회혁신센터에서는 정형화․획일화되지 않은 것에 대한 경쟁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보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리사를 양성할 때 레시피를 통일하여 사용하면서 요리사가 바뀌어도 그 레시피 그대로 만들지만 Eat offbeat은 요리사들이 각자 집에서 만들던 스타일로 만드는 홈메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요리사마다 다양한 변형을 하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그러므로 트레이닝 코스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해당 난민이 할 수 있는 전통요리 레시피를 전문 요리사가 보완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레시피의 난이도에 따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한다.○ 그래서 Eat offbeat만의 고유한 맛이 있는 것이 아닌 회사에 속한 요리사 한사람 한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형태가 되고 있다.○ MiB는 Eat offbeat처럼 프로그램이 개인별로 기획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을 받아들이는 시점에 전문가와 멘토가 되도록 그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졸업 후 일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성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한다.○ 반면 사회혁신센터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단체의 협업공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혁신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다.그 방법이 영리, 비영리 등 여러 방법이 있고 서로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형태를 가리지 않고 회원사를 구성하고 스타트업이나 NPO만 입주하는 것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반 엑셀러레이터 모형은 기간과 단계가 정해져있는데 사회혁신센터는 표준화되어 있는 형태를 따라가지 않는다. 회원사들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모델로 규정지을 수 없어 다양한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문제에 부딪쳤을 때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해결방법을 얻고 있다.◇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끌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 비전○ 연수단이 방문한 사회적기업 모두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DDD와 MiB, 틸로니아는 특히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동력’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이다.○ DDD는 단순히 교육과 취업지원을 하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전문직업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 빈곤의 사이클을 깨는 것이 목표로 한다.○ 모집과정을 엄격히 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으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배움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공정한 급여와 함께 사회보장보험 가입이 지원되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학습병행 이후 당장 150$의 급여를 주는 것이 아니라 5년 후, 10년 후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발전가능성, 동력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틸로니아 또한 단순히 지역의 수공예품 판매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단순히 생산-판매 채널을 잇는 것 뿐 아니라, 인도 등 경제적 대안이 없는 농촌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장인, 디자이너, 기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량강화, 커뮤니티 재생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MiB도 저소득층 청소년의 사회 단절을 막기 위한 교육 제공에서 나아가 젊은이들이 직접 과제를 주도하게 함으로써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하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얻도록 유도하고 교육과 기술을 이용해서 파이프라인처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통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당장의 교육이나 일자리, 서비스 제공, 각종 제품 개발도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토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제공된 교육과 일자리, 서비스, 제품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지에 대해 보다 멀리 내다보는 시각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함으로써 보다 큰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 운영과 자립기반 구축◇ 커뮤니티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도 한때 모두가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기를 원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지역에 뿌리내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자금유치만 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결국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사람들만 살아남는 상황이다.○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MiB는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고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의 중소기업들과 관계를 특히 중요시하고 되도록이면 천천히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자 노력한다. 연수단이 현장을 방문한 Brooklyn Grange도 지역과의 협력으로 도시농업을 일구어내고 있는 사례이다.○ MiB와 Brooklyn Grange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반면 사회혁신센터는 동료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구축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삼고 있다.○ 사회혁신센터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주인으로 함께 운영하고 함께 성장한다. 한국의 창업보육시설이나 엑셀러레이터와는 다른 개념으로 전문가가 코칭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입주기업 간 커뮤니티를 통해 협업과 성장, 문제해결 등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므로 누가 커뮤티니를 구성하고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기업을 어떻게 선정하느냐가 중요하다. 회비를 낼 수 있다고 해서 모두 회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회적기업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와 같은 에세이를 제출하면 검토 후 회원여부를 결정짓는다.○ 입주기업으로서의 자격이 있다면, 회비가 없는 경우라도 프론트데스크에서 6개월동안 1주일에 하루 정도 일을 하면 1년 회원권을 주고 있어 돈이 없어도 의지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입주한 기업 중 공동의 룰을 지키지 않거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기업은 커뮤니티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튼튼한 뿌리를 가진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임팩트서베이를 통한 경쟁력 지표 확보○ 미국에 진출하려는 사회적기업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진출이유가 매우 명확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가진 역량과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기부금을 유치해야 하는 자선단체들도 추적조사를 통해 성과와 임팩트를 측정해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DDD도 주기적인 임팩트서베이와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추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정기적으로 추적조사하여 성과를 파악하고 수치화한다. 특히 DDD는 교육과 취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을 수주하기 때문에 더더욱 공을 들인다.○ 추적조사한 결과는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대상보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는 평균 4배, 많게는 6배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식’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된다.○ 국내 사회적기업 운영이 여전히 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이 겪고 있다. 한계와 어려움을 딛고 경쟁력을 보여주는 수단으로서 그리고 운영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추진해나가기 위한 지표로서 구체적인 임팩트 측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효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도 중요하다. Eat offbeat은 전체 예산 중 인건비 비중이 높다. 그래서 국가의 대표음식보다는 셰프별로 경쟁력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급 재료보다는 간단하고 저렴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자재 비용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15%정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DDD는 뉴욕본사와 현지업무를 분리하여 효율화를 꾀했다. 본사 직원은 5명으로 전체 직원이 1500명인데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이 가능한 것은 본사는 마케팅이나 세일즈를 전담하고 현지에서는 현지 NGO 등과 협력하여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인원관리가 가능하다.○ 미국에 있는 직원을 파견하지 않는 것은 현지파견에 들어가는 비용을 현지에 지원하는게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브랜드 형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인 홍보 접근○ 경쟁이 심한 뉴욕의 사회적기업은 홍보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Eat offbeat은 뉴욕시장, 반기문 사무총장, 방송인 등 유명인들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MiB는 창업자가 가진 스토리를 이용하거나 SNS, 영향력있는 인물과의 접촉 등 홍보컨설팅을 받아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홍보는 매출 증대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이용자와 구매자, 후원자로 하여금 ‘사회적 목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유하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관계는 더 탄탄해진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면,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좀 더 손쉽게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이로써 판매는 더욱 용이해진다. 나아가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형성까지 가능하므로 전략적인 홍보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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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시사점□ 지역․문화를 고려한 독창적 수익모델 창출 노력◇ 새로운 사회적기업 모델 창출에 대한 연구와 도전○ DDD는 고객에게는 고품질이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의 재능있는 청년에게 전문적 기회를 제공, 지속적 소득창출이 가능한 ‘Impact Sourcing’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모델을 창출했다.○ ‘Impact Sourcing’이라는 독자적인 성장모델을 가지고 단순히 교육 및 취업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클라이언트를 찾아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교육에서 취업까지 One-stop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한다.○ 추후 애니메이션, 캐릭터 비즈니즈까지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을만큼 신사업,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기업은 무한경쟁의 최전선에 있고 초기 수익구조가 만들어 지지 않았을 때 지출에 대한 압박이 크기 때문에 구상하는 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객을 찾은 후 일을 시작하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DDD의 성장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틸로니아를 창업한 Ellen Fish도 틸로니아나 Sprout Enterprise에서 수공예품 판매로 얻는 수익은 크지 않지만 제품 개발을 하는 단계는 비영리로 하고 비영리재단이기 때문에 기부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부금으로 만든 자금으로 제품을 판매하거나 지원하여 다시 영리로 만드는 순환 모델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도 지속가능하지 못하다면 임팩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DDD의 비즈니스모델과 틸로니아의 순환모델 등 독자적인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와 도전이 필요하다.◇ 지역적․문화적 특성이 고려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난민과 다문화를 위한 Eat offbeat이나 미국 퇴역군인을 위한 Veterati 등은 다문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뉴욕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지역적․문화적 특성이 고려된 비즈니스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과 매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난민 출신의 요리사들이 각자 집에서 만들던 요리법이 브랜드화될 수 있는 것, 기업이 퇴역군인에 대한 지원플랫폼을 구매하는 것은 미국 그리고 뉴욕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한번 더 고려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낼 때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데 용이할 것이다.□ 유연성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업‘으로서의 자체 경쟁력 강화○ 기본적으로 미국의 사회적기업은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로 당연하게 일반기업과 동일한 퀄리티의 동일한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었다. 이에 스토리까지 더해진 기업이라는 경쟁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8%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며 기부와 지원에 의존한 사회적기업이 아닌 기업 자체의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는 DDD는 연간 영업수익은 1,500만달러로 장학금을 자체 역량으로 지원하고 있다.MiB의 경우에도 지자체와 재단에서 자금을 지원받기는 하지만 프로젝트 수주, 티셔츠 제작, 파견 수업료 등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틸로니아도 최근 수공예품 시장이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결국 디자인과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이들 사회적기들은 지원을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보다는 스스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떻게 수익을 임팩트로 창출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원과 배려를 통해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에서 나아가 스스로 지원자가 될 정도의 수익모델과 품질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정형화․획일화 대신 다양한 변형을 통해 유연성 강조○ Eat offbeat와 MiB, 사회혁신센터에서는 정형화․획일화되지 않은 것에 대한 경쟁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보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리사를 양성할 때 레시피를 통일하여 사용하면서 요리사가 바뀌어도 그 레시피 그대로 만들지만 Eat offbeat은 요리사들이 각자 집에서 만들던 스타일로 만드는 홈메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요리사마다 다양한 변형을 하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그러므로 트레이닝 코스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해당 난민이 할 수 있는 전통요리 레시피를 전문 요리사가 보완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레시피의 난이도에 따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한다.○ 그래서 Eat offbeat만의 고유한 맛이 있는 것이 아닌 회사에 속한 요리사 한사람 한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형태가 되고 있다.○ MiB는 Eat offbeat처럼 프로그램이 개인별로 기획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을 받아들이는 시점에 전문가와 멘토가 되도록 그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졸업 후 일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성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한다.○ 반면 사회혁신센터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단체의 협업공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혁신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다.그 방법이 영리, 비영리 등 여러 방법이 있고 서로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형태를 가리지 않고 회원사를 구성하고 스타트업이나 NPO만 입주하는 것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반 엑셀러레이터 모형은 기간과 단계가 정해져있는데 사회혁신센터는 표준화되어 있는 형태를 따라가지 않는다. 회원사들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모델로 규정지을 수 없어 다양한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문제에 부딪쳤을 때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해결방법을 얻고 있다.◇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끌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 비전○ 연수단이 방문한 사회적기업 모두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DDD와 MiB, 틸로니아는 특히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동력’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이다.○ DDD는 단순히 교육과 취업지원을 하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전문직업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 빈곤의 사이클을 깨는 것이 목표로 한다.○ 모집과정을 엄격히 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으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배움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공정한 급여와 함께 사회보장보험 가입이 지원되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학습병행 이후 당장 150$의 급여를 주는 것이 아니라 5년 후, 10년 후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발전가능성, 동력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틸로니아 또한 단순히 지역의 수공예품 판매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단순히 생산-판매 채널을 잇는 것 뿐 아니라 인도 등 경제적 대안이 없는 농촌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장인, 디자이너, 기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량강화, 커뮤니티 재생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MiB도 저소득층 청소년의 사회 단절을 막기 위한 교육 제공에서 나아가 젊은이들이 직접 과제를 주도하게 함으로써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하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얻도록 유도하고 교육과 기술을 이용해서 파이프라인처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통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당장의 교육이나 일자리, 서비스 제공, 각종 제품 개발도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토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제공된 교육과 일자리, 서비스, 제품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지에 대해 보다 멀리 내다보는 시각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함으로써 보다 큰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 운영과 자립기반 구축◇ 커뮤니티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도 한때 모두가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기를 원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지역에 뿌리내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자금유치만 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결국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사람들만 살아남는 상황이다.○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MiB는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고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의 중소기업들과 관계를 특히 중요시하고 되도록이면 천천히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자 노력한다. 연수단이 현장을 방문한 Brooklyn Grange도 지역과의 협력으로 도시농업을 일구어내고 있는 사례이다.○ MiB와 Brooklyn Grange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반면 사회혁신센터는 동료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구축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삼고 있다.○ 사회혁신센터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주인으로 함께 운영하고 함께 성장한다. 한국의 창업보육시설이나 엑셀러레이터와는 다른 개념으로 전문가가 코칭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입주기업 간 커뮤니티를 통해 협업과 성장, 문제해결 등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므로 누가 커뮤티니를 구성하고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기업을 어떻게 선정하느냐가 중요하다. 회비를 낼 수 있다고 해서 모두 회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회적기업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와 같은 에세이를 제출하면 검토 후 회원여부를 결정짓는다.○ 입주기업으로서의 자격이 있다면, 회비가 없는 경우라도 프론트데스크에서 6개월동안 1주일에 하루 정도 일을 하면 1년 회원권을 주고 있어 돈이 없어도 의지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입주한 기업 중 공동의 룰을 지키지 않거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기업은 커뮤니티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튼튼한 뿌리를 가진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임팩트서베이를 통한 경쟁력 지표 확보○ 미국에 진출하려는 사회적기업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진출이유가 매우 명확해야 한다.그래서 그들이 가진 역량과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기부금을 유치해야 하는 자선단체들도 추적조사를 통해 성과와 임팩트를 측정해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DDD도 주기적인 임팩트서베이와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추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정기적으로 추적조사하여 성과를 파악하고 수치화한다. 특히 DDD는 교육과 취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을 수주하기 때문에 더더욱 공을 들인다.○ 추적조사한 결과는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대상보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는 평균 4배, 많게는 6배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식’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된다.○ 국내 사회적기업 운영이 여전히 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이 겪고 있다. 한계와 어려움을 딛고 경쟁력을 보여주는 수단으로서 그리고 운영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추진해나가기 위한 지표로서 구체적인 임팩트 측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효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도 중요하다. Eat offbeat은 전체 예산 중 인건비 비중이 높다. 그래서 국가의 대표음식보다는 셰프별로 경쟁력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급 재료보다는 간단하고 저렴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자재 비용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15%정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DDD는 뉴욕본사와 현지업무를 분리하여 효율화를 꾀했다. 본사 직원은 5명으로 전체 직원이 1500명인데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로 운영하고 있다.이 같은 운영이 가능한 것은 본사는 마케팅이나 세일즈를 전담하고 현지에서는 현지 NGO 등과 협력하여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인원관리가 가능하다.○ 미국에 있는 직원을 파견하지 않는 것은 현지파견에 들어가는 비용을 현지에 지원하는게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브랜드 형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인 홍보 접근○ 경쟁이 심한 뉴욕의 사회적기업은 홍보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Eat offbeat은 뉴욕시장, 반기문 사무총장, 방송인 등 유명인들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고 MiB는 창업자가 가진 스토리를 이용하거나 SNS, 영향력있는 인물과의 접촉 등 홍보컨설팅을 받아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홍보는 매출 증대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이용자와 구매자, 후원자로 하여금 ‘사회적 목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유하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관계는 더 탄탄해진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면,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좀 더 손쉽게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이로써 판매는 더욱 용이해진다. 나아가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형성까지 가능하므로 전략적인 홍보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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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콩강 주변 지역경제협력 통한 수변발전 프로젝트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Mekong Tourism Coordinating Office, MTCO) c/o 3rd Floor, Department of Tourism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 154 Ram"1 RoadNational Stadium, Wangmai, PathumwanBangkok 10330, Thailand 방문연수태국방콕 ◇ 메콩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협력단체인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 방문단의 첫 방문지인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에서는 Executive Director인 Jens Thraenhart씨와 Destination MEKONG의 Operation Manager인 Gerrit Kruger씨,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실제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 Ton씨가 연수단을 맞이해주었다.○ 중국에서 발원하여 인도차이나반도를 가로지르는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자,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강이기도 하다.또한 계절에 따른 유수량 변화가 심하고, 급류와 폭포가 많아 항해에는 어려움이 많아 메콩강 주변은 지난 10년 간 방치된 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주민들 또한 굉장히 가난한 지역으로 손꼽혔다.▲ 여러나라를 걸쳐 흐르는 메콩강[출처=브레인파크]○ 메콩강으로 둘러싸인 지역인 메콩강 광역권(GMS, Greater Mekong Subregion)의 면적은 260만㎡, 인구는 3억 5,600만 명에 이른다.○ GMS 국가는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이 있다. 메콩강 협의회는 6개국 외에도 여러 부처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다. 각 국가의 농업부, 환경부, 철도부 그 외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협력한다.◇ 아시아개발은행 지원으로 설립된 후 다양한 투자기금으로 운영○ 메콩강협의회는 현재에는 메콩강 광역권 국가들의 연간 재정 기부금과 다른 유럽투자기관들의 투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1992년 설립당시에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다.▲ 메콩강광역권 국가들[출처=브레인파크]○ 메콩강협의회는 메콩강을 중심으로 각 국가 간 경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경제 협력 프로그램 추진 실무기관으로서 현재 아시아개발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운송 △에너지 △환경 △인적자원 개발 △관광 △무역 △민간부분 투자 △농업 부문에서 개발 우선순위가 낮은 하위 지역프로젝트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한 메콩강 주변 환경 개선 및 발전○ 현재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는 약 1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그중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베트남 호치민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과 동남아시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5개국의 개발과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경제 개발 프로그램인 ‘동서경제회랑(East-West Economic Corridor) 프로젝트’도 포함한다. ▲ 메콩강 관광 심볼[출처=브레인파크]○ 이런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활용함으로써, 메콩강 주변의 현대화와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메콩강 국가들은 점차 자급농업에서 다양화된 경제활동으로, 더 개방된 시장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의 변화로 메콩강 6개국 간 서로 교류활동의 확대, 특히 국경 간 무역, 투자 및 인력망 확충 부문에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발전소, 특히 수력발전소가 메콩강 주변 지역 곳곳에 개발되고 활용되기 시작했다.○ 메콩지방의 풍부한 인력 및 천연자원은 아시아 경제 성장의 새로운 개척지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다.관광 분야는 1993년 태국의 문화체육관광부라고 할 수 있는 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 Bangkok이 설립되면서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그 이후에 관광부문의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환경보호 △관광개발 △민간참여독려 △관광객 편의 제공 △관광 인프라 개발 등 7개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 창출○ 지난해 메콩강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6천만 명이며 그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태국이다. 방문객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주축이며, 통계자료를 봤을 때 관광객 수는 3.4% 증가했고, 관광 지출액은 27.8%가 늘었다.▲ 메콩강관광 관련 상승 비율[출처=브레인파크]○ 관광객들이 체류하는 기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메콩강 주변의 투어리즘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여러 지역 및 국가를 경유하며 메콩강 주변을 관광한 횟수가 많아졌단 의미로 보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메콩강을 목적지로 찾는 1차 관광지 육성 뿐만 아니라 경유하는 2차 관광지 육성도 중요하다.또한 단순 투어리즘 상품을 통한 즉각적인 경제적 이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가 생성되고 발전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소유한 본연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당장 눈에 띄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콩강관광 온라인 플랫폼 '메콩모멘트'○ 메콩강협의회에서는 '메콩모멘트(Mekong Momen)' 웹사이트를 플랫폼으로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많은 소비자들이 여행하기 전에 소셜미디어 접촉을 하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이 메콩강 관광을 하면서 #mekongriver 혹은 #mekongtourism 등의 해시태그를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에 등록하게 되면, 메콩모멘트에서 해시태그 자료들을 한데 모아 소주제를 만들어 관리한다.○ 예를 들어 숙소, 식사, 관광지 같은 소주제로 분류하고 관리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메콩강 주변 지역을 관광하기 전에 게시된 사진을 보고 도움을 얻기도 하고, 자신의 웹사이트로 가져가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관광분야 사업자들은 이 내용을 활용해서 또 다른 웹사이트를 만드는데 도움을 받기도 하고, 메콩모멘트도 다른 웹사이트에 대한 자문을 할 수도 있고,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과 개인의 파트너십을 맺기도 한다.◇ 메콩 미니 무비 페스티벌과 매거진 발간○ 다른 프로젝트로 메콩 미니 무비 페스티벌이라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개인 혹은 단체가 메콩강을 주제로 한 60초의 영상을 해시태그를 해서 올리면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준다.○ 선정자에게는 메콩강협의회의 마스코트인 돌고래 트로피를 만들어서 직접 전달해주고 있다. 이 이벤트를 시작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참가한 사람은 1백만 명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뿐 만 아니라, 메콩강협의회는 ‘메콩 트렌드’라는 매거진도 발간하고 있다.○ 이 매거진에서 메콩강에 대해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에 대한 역사와 어떤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메콩강협의회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도서관에서는 △보고서 △프리젠테이션 자료 △다양한 이벤트에 관한 내용 △다른 기관과의 협력에 관련한 자료 등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또 이 온라인 페이지에서 메콩강 투어리즘과 협력하고 있는 블로거, 트래블 에이전시 등에 소속된 다양한 사람들이 쓴 다양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메콩강협의회가 처음에 시작했던 홍보활동들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미디어, 소셜미디어, 캠페인 등을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조금씩 펼쳐나갔고 그 결과 성과를 이루면서 점차 국가기관과 민간기업들이 함께 일을 기획하고, 다양한 홍보를 하게 되면서 홍보 규모도 많이 확대되었다.◇ 포럼과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하는 메콩강협의회○ 그밖에 ‘메콩투어리즘포럼’은 작년에 라오스에서 진행했었는데, 400명이 참가하여 매우 호응이 좋았다.○ 포럼에서 의미있었던 활동 중 하나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포럼’으로서 물병을 알루미늄 물병으로 제공해서 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단순히 회의장에서만 포럼을 진행하지 않고, 실제 메콩강 리버크루즈를 타고 크루즈에서 얘기를 나누고, 그 세미나 주제에 맞는 위치에서 색다르게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오픈포럼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메콩강 주변의 해당지역 관련 블로거들과 지역 주민 혹은 관련 기업 사람들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었다.○ 또 다른 행사에서는 ‘푸드 페스티벌’을 테마를 잡고, 그 지역 음식을 먹어보는 행사도 했다. 올해는 태국에서 이런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중 가장 큰 행사인 ‘TWG-41 & MEKONG TOURISM FORUM 2018’은 2018년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지역관광 관련 스타트업도 지원○ 이 뿐만 아니라, 메콩강협의회에서는 지역관광 관련 스타트업 회사들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을 했었다.○ 작년에는 스타트업 기업 250개가 지원신청을 했고 21개의 스타트업이 세미파이널에 진출, 우승한 스타트업에 대해 35,000$의 상금이자 지원금이 주어졌다.○ 그 외에도 ITB라는 행사도 주최했고, 올해 2018년에 진행했던 행사 중 ‘Marketing opportunity’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행사에서는 GMS 국가 중 4개국에 있는 관광부 장관들을 불러 관련 스피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산층의 비중이 높아질 아시아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2025전략○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중산층에 대한 수치를 보면 전 세계에서 현재 중산층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곳은 유럽이다.하지만 2020년 전망에 따르면 유럽의 중산층 수는 줄어들고, 아시아의 중산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30년이 된다면, 아시아 중산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영향은 동남아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메콩강협의회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메콩강 주변에 더 많은 투어리즘 상품을 개발하려는 2025 전략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다.○ 6개국 총리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메콩강협의회의 2025전략’에 따르면 △인력개발 △투어리즘인프라 확충 △방문자 서비스 향상 △창의적인 마케팅과 홍보 △지역 여행 기능 강화의 5가지 전략 프레임이 있다.○ 2025 전략을 통해 각 국의 관광 경쟁력이 높아지고, 메콩강 광역권 국가 간 균형 성장과 지역 경제협력이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별 2025 마케팅 전략 및 실현 계획국가마케팅 전략 및 실현 계획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지역의 혼잡을 완화 해안 지역, 북동쪽 및 톤레샵(Tonie Sap)까지 확대하기 위한 신상품 개발 훌륭한 문화와 자연, ‘깨끗한 도시, 깨끗한 휴양지, 좋은 서비스’ 경험 홍보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북미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목표 캄보디아와 해외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국민의 방문 장려 시장조사와 유통경로 강화 중장거리 시장에서 캄보디아로 가는 항공 노선 개발중국 관광상품의 다변화 촉진과 관광 소비를 위한 새로운 핫스팟 지역 개발 대규모 해외 판촉 프로그램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 촉진 관광 정보 보급을 위한 시스템 강화 관광의 문화적 자원 육성과 환경보호를 촉진함으로써 관광서비스 질 향상 각기 다른 지역 간 균형 잡힌 관광의 개발 촉진 국내 관광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질서있는 방식으로 아웃바운드 관광 장려라오스 관광상품 품질 향상과 아세안 관광상품과 연계한 관광순환로·관광지 개발 생태 관광을 위한 세계적인 목적지로 변화 소비가 높은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을 목표 시장 정보와 결과 모니터링 개선 관광 정보의 보급 개선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협력 강화미얀마 관광 시스템의 공급, 수요 및 격차 특성을 결정하기 위한 시장 정보 개선 계절적 변동, 지리적 확산, 세분화 및 수율의 문제를 해결위한 마케팅 전략 책임있는 관광에 대한 내부 인식을 높임 미얀마 브랜드 이미지 구축태국 ‘태국다움(Thainess)’ 강조 다양한 경험할 수 있는 양질의 목적지로서 태국에 대한 인식 제고 근원시장의 균형을 잡고 고급 시장에 다시 집중 전국 관광지 균형을 잘 맞춰 인기 있는 목적지의 방문객 혼잡 감소 아세안 국가들과의 연결성 강화 계절적 변동성의 감소를 위해 관광이 저조한 계절의 관광을 장려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관광을 활성 네트워크 방문객 방문 확대와 소셜 마케팅 홍보 강화베트남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필수 관광 목적지로서 자리매김화 베트남이 베트남 주민들의 선호 휴가 목적지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유지 베트남산 제품과 주요 관광 지역의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전달 방문객 체류 기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고 재방문객 유치 새로운 시장을 목표로 민간과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관리, 비용 효율 달성□ 질의응답- 메콩강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메콩강 주변에 사는 원주민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메콩강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지난 10년 굉장히 가난한 상태였다. 도시로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태국사회에서도 그 가난함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항상 고민이었다.하지만 메콩강협의회가 설립된 후 10년간, 그 지역들이 관광지로써의 변화가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며 원주민들의 그 수익으로 인해 돈을 벌고 있다.메콩강협의회는 그 사람들이 메콩강을 떠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많은 지원과 관광상품 개발을 하려고 한다. 실제로 그런 가난한 사람들이 이런 관광상품이나 자영업을 통해 점점 수익을 내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혹시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훼손시키면서 경제적인 것만 추구한다면, 일상 삶이 무너지지는 않는지."현재 메콩강 주변으로 엄청난 지원이 들어오고 있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에 투자하고 개발됨으로써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삶이 기존과 달라지는건 확실하다.우리가 하고자 하는 건 단지 그 투자된 지역만의 발전이 아니라 좀 더 넓은 곳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인여행지 뿐만 아니라 2, 3차 여행지를 많이 개발하여 좀 더 폭넓게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방문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다.최대한 주민들의 고유한 문화를 손상시키지 않고 본연의 모습그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는 것도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가 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이라고 했는데, 그럼 태국에서 나머지 5개국을 조정하는지."태국 문화부 소속이 아니라, 6개국 전체 문화관광부 소속으로 공기업으로 생각하면 된다. 6개국이 같이 운영하고 실제 사무국만 태국에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을 생각하면 된다."- Jens 대표는 6개국 공동에서 위촉된건지."6개국에서 이 기관을 운영하기 위한 위원회가 있는데 이 위원회는 1년에 2번씩 미팅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위원회와 위원장을 투표로 뽑는다.2년동안 대표자리를 지킬 수 있고, 재임할 수 있는 건 2년이다. 그래서 총 임기는 4년이다. 관련 행사를 주최할 때 헤드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사무소 운영은 6개국 출연금인지, 아시아개발은행 투자금만으로 이루어져 있는지.."투자처가 아시아개발은행 뿐만 아니라 현재 유럽에 많은 금융기관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기관은 이 투자금액을 가지고 라오스에 다리를 놔달라던지, 어떤 투어리즘 상품을 개발해달라고 한다던지 많은 조건을 건다. 협의회는 투자금으로 국가를 지정해서 개별 프로젝트에 그 투자자들이 원하는 분야에 돈을 지원한다."□ 일일보고서○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MTCO)은 2005년 설립되어 메콩강 홍보·마케팅 실시 및 개발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설립 초기부터 참여주체간(Public & Private)의 협력체계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수립함. ➟ 공적부문과 사적영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파트너쉽 체결 필요○ 메콩강 주변은 15~20년전 가난과 빈곤의 이미지에서 점차 관광지로서의 면모로 변화하고 있음.↳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메콩강 주변 주민들에게 일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다양한 관광상품의 지속적 개발○ 메콩강을 관광하는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메콩강에서 다른 곳(2차 방문지)으로 이동하는 것에 주목함.↳ ㅇㅇ강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파악(방문 기록지 작성 등)하여 ㅇ개 시·군 연계상품 개발 가능○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실시하여 비즈니스와 방문객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함.↳ 메콩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올리면 숙소, 관광지, 식당 등을 분류하여 관리함으로써 관광객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음.↳ 60초 홍보동영상 제작 공모에 2개월간 100만 명이 참여하여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될 경우 돌고래 트로피를 수여하였으며,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리버크루즈) 세미나를 개최함.➟ 젊은층을 대상으로 SNS 홍보방안 마련 및 특색있는 이벤트 개최○ 매콩강 주변의 6개국의 협력프로그램을 관리하면서 민간부분과 공공부문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임.○ 특히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메콩강 관광 홍보가 주요 업무○ ㅇㅇㅇㅇ관광상생발전협의회도 ㅇ개 시군이 역할을 하는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을 조정할 수 있는 별도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조정사무소를 별도로 둔다면 공공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민간부문의 사업이나 상인에 대한 훈련도 가능하며 관광객들에 대한 분석,관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임.[문제점]○ ㅇㅇㅇㅇ관광상생발전협의회의 영문표기가 너무 김○ 프렌즈의 친숙한 이미지 강조○ 비단길(육로)과 연관연상되는 동양적인/신비한 비단강길 강조○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의 로고가 인상적이었음○ 사람의 얼굴로 강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음[제안]○ ㅇ개 시군의 캐릭터 활용, 로고 제작(예시 : 카카오프렌즈)○ 향후, 수상관광 상품에도 접목 가능○ 우리 협의회도 ㅇ개시군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외부(국내,국외)에서의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협의회 로고와 영문 표기 개발이 필요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환경 속에서도 메콩강관광조정사무소를 통해 수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보며 2000년 ㅇㅇ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ㅇㅇ강을 공통 분모로 ㅇ개 시군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면 새로운 기회와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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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71 싱가포르(Block71 Singapore) 71 Ayer Rajah Crescent, #02-01,Singapore 139951Tel : +65 6816 0632singapore@block71.cohttp://www.blk71.com/events/entrepreneurship-link-brazil포럼싱가포르 □ 포럼 내용◇ 브라질과 싱가포르간의 지원 메커니즘 형성○ 기업가정신 링크(Entrepreneurial Link) 시리즈는 싱가포르 신생 기업, 벤처 투자자 및 기업 파트너의 지식 교환 및 네트워킹을 위한 해외 양자 간 플랫폼을 제공하여 싱가포르 기업 생태계와 각 해외 허브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싱가포르국립대학 기업가정신센터(NUS Enterprise)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포럼 안내 팜플렛[출처=브레인파크]○ 특히 이번 포럼에 SPC Brasil와 StartSe와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 시장 접근’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이 포럼을 계기로 브라질과 싱가포르간의 지원 메커니즘 형성과 시장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사 소개○ 첫 번째 연사로 참가하게 된 Magno de Sousa Lima Neto 이사는 중남미 및 브라징 최대 소비자신용보호기관인 SPC Brasil의 소속이다.Mangno 이사는 산업, 금융, 서비스 컨설팅 부분에서 16년 이상 근무해 왔으며 IT 관련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및 솔루션, 품질 관리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PC Brasil은 브라질의 27개주 100만개 이상의 지점과 45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6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 레벨 및 정보의 확실성을 향상시켜 고객, 파트너 및 회계감사실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크게 개선시킨 사례로 한국에 알려져 있다.○ Mangno 이사에 이어 StarSE의 아시아 지부장을 맡고 있는 Ricardo Stanford-Geromel 담당자가 연사로 참석했다. StartSe는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통해 브라질을 변화시키고자 새로운 경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여 신생기업들과 투자 기관·기업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StartSe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엔젤 투자 관련 실무 교육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awTech 등 다양하며 한 달에 크고 작은 이벤트가 5~10개 정도 열리고 있다.○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한 왕포캄 교수는 싱가포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싱가포르국립대학 기업가정신에서 이사직을 담당하고 있다.싱가포르 내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신생기업을 지원하는 NUS Enterprise Incubator(NEI) 감독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브라질 기업의 해외 진출·투자 활발○ 브라질의 다국적기업 수는 최근 5년간 두 배로 증가해 210개에 달하고 있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에는 11개 기업이, 2차 산업에는 120개 기업이, 3차 산업에는 79개의 브라질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주요 동기는 해외 기술 및 자원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으로 브라질 해외 진출 기업의 42%가 기술 요인을, 38%가 자원 요인을, 10%가 해외 고객·공급처 및 파트너와의 용이한 협력을, 8%가 해외시장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을 해외 진출의 주요 동기로 꼽는다.◇ 브라질 내 차별화된 콘셉의 스타트업 협업 공간 증가 추세○ 2017년 11월 개정된 노동법이 발표되면서, 브라질 노동시장이 점차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파트타임, 재택근무에 대한 세부 기준이 마련되면서 전문 프리랜서 형태의 자영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라질은 2008년부터 코워킹 스페이스가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매년 50%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의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구글(Google), Itau은행과 같은 대기업도 코워킹 스페이스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 다양한 전문 프리랜서, 초기 스타트업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무·휴식 공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기준 브라질에는 378개의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으며, 2015년 대비 52% 증가했다.○ 약 1만 명 이상이 코워킹 스페이스를 사용 중으로 코워킹 스페이스 한 곳당 평균 26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최대 월 800헤알 이하의 비용을 지불하면 영어-포르투갈어 전화 응대 서비스, 주차장 이용, 무료 청소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카페와 휴식 공간에서는 요가 수업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주 고객층은 컨설턴트, 디자이너, 홍보·마케팅, 법무·세무지원, 비영리사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프리랜서들이다.◇ 점차 차별화, 대기업화되는 브라질의 코워킹 스페이스○ 브라질 코워킹 스페이스 시장이 커지면서 점차 차별화된 콘셉트로 운영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House of All'은 일반 공간, 요리사를 위한 주방 공간, 아이들을 위한 공간, 학생들을 위한 공간의 콘셉트별 4개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Casa de Viver'는 자녀를 둔 프리랜서 맘들을 위해 CCTV가 설치된 유아용 놀이공간이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2017년 7월 KPMG, Dell, Buzzfeed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둔 북미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위워크(WeWork)는 상파울루에 1호점을 세웠으며 3호점까지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리우데자네이루에도 2개의 지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으로 커피, 차, 맥주를 공짜로 제공하는 위워크의 최대 2000명이 이용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이 생길 마련될 예정이다.○ 2016년 7월 구글(Google)도 남미 처음으로 '구글캠퍼스 상파울루'를 개소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하면서 구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구글 캠퍼스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브라질의 보험, 금융 대기업들도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들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브라질 최대 은행 Itau는 자체 코워킹 스페이스(CUBO)를 만들고 스타트업(Startup)들과 투자자(Venture Capital)가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브라질 대형 보험기업 Porto Seguro는 자체 엑셀러레이터(Oxigenio)를 설립해 스타트업에 5만 달러 규모의 투자와 코워킹 스페이스 그리고 3개월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제휴 엑셀러레이터(Vale do Silicio)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 내륙 중·소 도시 창업 활발○ 최근 브라질에는 대도시를 벗어나 남부 및 남동부 내륙지방 중·소 도시에 창업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주변 도시의 값싼 노동력, 높은 삶의 질, 정부의 세제 인센티브 등이 사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창업 컨설팅 업체 Endeavor가 최근 발표한 ‘창업도시지표(Indice de Cidades Empreendedoras)’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창업이 많은 15대 도시 중 6개 도시가 주도(州都)가 아니다.상위 10대 도시 중 3곳이 상파울루 주 또는 산타카타리나 주의 내륙지방 중·소 도시로 밝혀져 창업이 주로 대도시에 편중됐던 몇 년 전 모습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5년 브라질 창업도시지표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히 남부와 남동부의 중·소 도시에서 창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및 남동부 중소 내륙도시에는 조인빌리(Joinville), 론드리나(Londrina) 이외에도 깜삐나스(Campinas), 상 주제 두스 깜푸스(São José dos Campos), 마링가(Maringa), 히베이랑쁘레뚜(Ribeirão Preto), 소로카바(Sorocaba), 까이샤 두 술(Caixas do Sul), 우베르란지아(Uberlandia), 블루메나우(Blumenau) 등이 창업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북동부 내륙도시인 깜삐나그란지(Campina Grande), 페트롤리나(Petrolina), 마쏘로(Mossoró) 등이 기술혁신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일일보고서○ 최근 들어 남미의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성장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NUS의 에코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단체로 기업과 관련기관 담당자를 파견하는 대범함은 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추후 글로벌 연수가 진행된다면, 지금보다 많은 전담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도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연수 출발 전, 사전 교육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다. 방문국가 언어를 활용한 교육과 비즈니스문화에 대해서 준비가 더 된 후에 간다면 우리가 성장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두 나라의 창업자들이 언어적인 장벽에도 불구하고, 상호 창업아이템에 대한 교류와 네트워킹이 인상 깊었으며,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Startup의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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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국립대학 기업가정신센터(NUS Enterprise) 21 Heng Mui Keng Terrace, Level 5,Singapore 119613Tel : +65 6516 7175www.enterprise.nus.edu.sg 방문연수싱가포르 □ 연수 내용◇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Singapore)은 싱가포르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약칭 'NUS' 또는 '말레이(Malay)'라는 이름으로 불린다.싱가포르 국립대학은 1823년 영국 동인도회사의 직원이었던 싱가포르 건설자 스탬퍼드 래플스(Stamford Raffles)가 교육연구기관의 설립을 제안했다.1905년 스트레이츠 세틀멘츠 말라야연방 의학교(The Straits Settlements and Federated Malay States Government Medical School)로 설립되었다.▲ 기업가정신센터 내부[출처=브레인파크]○ 이후 1913년 '에드워드 7세 의학학교'로, 1921년에 '에드워드7세 의학대학'으로 변경되었다. 1949년 래플스대학(1928년 설립)을 합병하여 '말라야대학교'가 되었다.이후 싱가포르 정부와 말레이연방의 합의에 따라 1962년 1월1일 싱가포르대학교가 되었고, 1980년 8월8일 난양대학교(1955년 설립)를 합병하여 국립대학교가 되면서 현재의 골격을 갖추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은 도쿄대학교, 베이징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며, 특히 공학과 과학부문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싱가포르국립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특히 제약, 보건서비스, 의학기술, 생명공학 분야에서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학클러스터의 모델, NUS Enterprise○ 싱가포르 정부는 ‘연구→창업→투자→상장 및 대기업으로 도약→재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바람이 현실로 이어지려면 제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가정신이 절실하다.이에 싱가포르국립대학을 비롯해 많은 대학이 최근 몇 년 새 ‘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창업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은 새로운 기회를 지속 발견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특히 NUS Enterprise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싱가포르 경제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하며 청년들에게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nnovating today, leading tomorrow(오늘을 혁신하여 내일을 선도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NUS Enterprise는 기업가의 정신이 깃든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의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1998년 싱가포르국립대학 부속으로 ‘Centre for Management of Innovation and Technopreneurship(CMIT)’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2001년 오늘날과 같은 이름으로 개정되었다.○ 현재, NUS Enterprise에서는 기업가교육(NUS Overseas Colleges, Summer Program, Lean Launchpad Singapore), 기업지원(NUS Start-Up Runway, BLOCK71, NUS Innovation & Enterprise Community), 기술사업화(Maker's Lab : MVP Studio), 기업 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독립하기까지 'NUS Start-Up Runway'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NUS Enterprise에서 말하는 Entrepreneur○ NUS Enterprise에서 말하는 Entrepreneur는 단순히 기업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기업가의 마인드셋을 가지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따라 사회에 기여하는 소셜 엔터프러너도 속한다.또한 창업가 정신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에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각 개인이 창업가를 마인드를 가진다면 학교,기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에코시스템 구축 위한 커뮤니티 형성이 중요○ 2003년 처음 NUS Enterprise를 설립 할 당시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대부분 자식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이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자식들이 창업의 길로 간다는 것은 무조건 환영할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였다. 2003년 설립 당시,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NUS Enterprise에서는 중요한 부분이었고 학부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혁신과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NUS Enterprise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하여 ‘에코시스템(E-co system)’을 구축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벤트 개최하여 기술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들을 이벤트에 참가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외인턴십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NUS Enterprise에서는 학생들에게 잠재적인 비스니스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하여 ‘NUS Overseas College(NO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 운영 목적은 창업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 진입을 위한 조사, 멘토링 제도를 운영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현실감각을 기르고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여 창업진입에 대한 장벽을 줄이고자 한다.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며 한해 30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출처=브레인파크]○ 현재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은 2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이 있는 1학년 학생에게는 사전 네트워킹 이벤트 참여 기회, 스터디 플랜, NOC 최근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최소 6개월부터 1년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웡포캄 NUS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NOC 같은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 없다”며 “단순한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엔진”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중국, 이스라엘, 독일, 미국,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학생들이 대기업으로 인턴으로 일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주어진 시스템에 맞춰 단순히 일하는 것을 배우지만,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에는 업무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제품 발표, 투자 유치 같은 스타트업 활동의 다방면을 볼 수 있다. 2018년 현재 2천4백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300여개의 창업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학들은 아래와 같다.▲ NUS Overseas College 협력 대학교[출처=브레인파크]◇ 해외인턴십 참여를 통한 창업 활성화○ NOC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다양하다. 그 중 연수단이 방문했던 Blk71 입주기업 Shopback의 창업자 중 한명인 Henry Chan의 경우도 NOC 프로그램 이수자이다.미국 필라델피아의 IT 스타트업을 경험을 통해 코넬대와 펜실베이니아대 같은 미국 명문 공대 졸업생들과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일하면서 창업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Henry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보급 확대를 위한 창업을 시작했다.특히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보급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주요 시장으로 타켓팅을 했다. 현재 Shopback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Blk71과 NUS Enterprise의 연결 통로 ‘Hangar'○ 행어(Hangar)는 싱가포르국립대학 캠퍼스 내 창업 교육과 예비창업가의 네트워킹을 장으로 기술과 비스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캠퍼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스타트업 밀집지역 Blk71와 NUS 엔터프라이즈 사이에 사무실을 두고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가를 위한 사무 공간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행어라는 명칭은 미국과 유럽의 창업가 중 많은 수가 대학 시절 학교 근처 창고와 차고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에 빗댄 명칭이다.◇ 지속적으로 창업관련 프로그램 개발○ NUS Enterprise에서는 창업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창업기업에 대한 단순 인큐베이팅에서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Morden ageing Singapore, Social venture challenge, TechSG 등이 있다.○ 모던 에이징 싱가포르(Morden Ageing Signapore)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커뮤니티와 교육 플랫폼 형성이 목적이며 ACCESS Health International과 NUS Enterprise의 공동으로 창립·주관하고 있다.현재 노령 인구 관련 수요에 부응하는 신생기업 개발을 위하여 업계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와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2018년 12월에는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NUS Enterprise와 ACCESS Health이 함께 종자 기금(팀 당 최대 SGD 50,000) 및 보육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셜 벤처 챌린지(Social Venture Challenge)는 NUS Enterprise와 DBS Foundation이 공동 개최하며 이 대회의 목적은 아시아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소셜 벤처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다.아시아 전역의 신예 사회적 기업가들은 향후 5개월 동안 포괄적인 지역 포털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소셜 벤처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참가자들은 온라인 포털 접근성 확보 외에 SVC Asia의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 네트워크가 개최하는 일련의 워크숍과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소셜 벤처 챌린지를 통해 마음이 통하는 동료들과 연락하고 팀을 결성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또한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 기업가, 임팩트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4회째 개최되는 2018년에는 4월2일~5월13일 사이 신청 접수를 받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2018년 8월20일 결선 진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1일 특별 부트 캠프 교육, 1:1 프레젠테이션 코칭, SVC 아시아 네트워킹 기회, AsiaForGood 웹사이트 기업 소개 포스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싱가포르 피날레에서 최우수 상금 5만 싱가포르 달러를 놓고 경쟁하게 되며, 최우수 상금 외에도 3만 싱가포르 달러, 2만 싱가포르 달러가 유망한 사회적 벤처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그랜드 피날레는 2018년 10월 15~18일 동안 진행된다.○ 또한 NUS Enterprise는 IBM의 후원으로 싱가포르의 기술 기업가 생태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TechSG' 개발하고 있다. TechSG는 이미 존재하는 정보 자원을 통합·보완하여 싱가포르 기업 생태계의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TechSG는 미국(뉴욕) Digital.NYC, 영국(런던) Tech.London, 독일(베를린) TechBerlin, 인도 Tech.Gig 등에 이어 9번째로 IBM Cloud에서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코시스템 빌더 ‘NUS Enterprise'○ 에코시스템 빌더로서 NUS Enterprise는 항만, 디지털항공, 여행, 사이버 보안 등 분야를 유망 분야이자 중요한 산업군으로 보고 있다. 위 분야는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가는 연계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고객서비스 관련 조사가 필요한 경우 NUS Enterprise에 찾아온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Blk71은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하기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또한 싱가포르는 다국적기업이 많이 입주해있기 때문에 화웨이, 로레알 등 다양한 기업에서 NUS Enterprise로 다양한 협업을 제시하기도 한다.따라서 창업 지원에 있어서 에코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는 NUS Enterprise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싱가포르에서는 ‘kopi chat'이라고 커피를 마시며 네트워킹을 하는 로컬라이징 전략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이벤트 개최로 에코시스템 구축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의응답- 한국에서는 대학교의 재정적 독립이 어렵다.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링크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NUS의 재정 독립은."이곳은 국립대학이기 때문에 100% 정부지원으로 운영된다. 창업 관련 자금은 교육부나 다른 정부 부서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투자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다.에코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창업을 활성화하는 게 이 곳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투자금에 예민한 편인데, 이곳에서는 Organizer 관점에서 하드웨어적 부분(환경 구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어 어떤 것이 중요한지."롤모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할 때, 창업 성공 사례를 많이 알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창업을 성공적으로 한 케이스가 많다는 것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1~2명의 젊은 창업가가 슈퍼스타의 역할을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다.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동기부여를 직접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NUS Enterprise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한국 창업기업이 참가하는 것이 가능한지."기업 입주는 물론 파트너십을 맺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일본 리쯔이 부동산과 연계를 하고 있다. 만약 싱가포르 창업가가 일본으로 시장 진출을 하고 싶은 경우, 리쯔이 부동산이 현재 일본 시장이나 스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파트너십 기회가 있다면 적극 추진한다. 즉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 시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때, 공간적인 부분과 해외시장(마케팅) 중 어떤 측면을 더 중요시 여기는지."스페이스를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고, 자연스레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절차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창업가간의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면 피칭이나 자금 마련의 기회를 많이 획득할 수 있고 자연스레 네트워킹 방법을 배울 수 있다.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한국 산업구조와 비슷하고 가족형태로 대기업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스타트업이 시장진출이 쉽지 않다.따라서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한 창업 실패나 어려움에 있어서 커뮤니티 속에서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커뮤니티 활성화를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이 곳에는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1~2명의 직원이 따로 있다. 그들은 이벤트를 구성하고, 연사(게스트)를 섭외하고,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하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단기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이벤트를 구성하여 사람들을 이끌고 브랜딩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도 중요하다.예를 들어 이벤트 특성에 따라 운영 시간이 점심시간대가 좋은지 저녁시간대가 좋은지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현재 Blk71 자카르타는 지독한 교통체증 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개최할 경우에는 1day 프로그램 혹은 아예 늦은 저녁때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례를 소개해주었는데, 만약 이 역할을 싱가포르 정부기관에서 담당하게 된다면 결과는."대학교 말고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하지만 이 곳처럼 성공적인 사례가 많지는 않다. 대학교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비영리목적 사업이기 때문에 창업가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하지만 외부기관(영리목적)에서 창업지원을 받는 경우, 비용부담이 있기 때문에 창업가들이 접근하기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할 초기에는 성과가 나오기 힘든데, 이곳은 어떠했는지."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경우, 지원사업 성과 결과물에 대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하진 않고, 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결과물에 대해서 협의를 하는 편이다."- 한국 창업진흥원의 경우에는 수입, 고용 창출 등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KPI를 너무 구체적으로 제공하면 수치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이, 담당자간의 협의가 중요한 것 같다."- 한국의 경우, 자금지원을 받을 경우 정부기관에서는 실무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관여를 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효과(수치)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이곳도 초창기엔 한국과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운영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기준점이 조금 완화된 상황이다." □ 일일보고서◇ 지속성있는 이벤트 개최가 중요○ 기업가정신센터가 말하는 에코시스템의 중점사항은 한 명의 창업가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위 환경을 만들어가는 작업의 총합을 말하며 비즈니스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에코시스템의 핵심요소이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창업가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며,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 인상깊었다.○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창업 관련 이벤트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여기서 국내 창업 관련 이벤트와의 다른 점은 커뮤니티 매니저의 역할과 행정업무가 거의 없다는 점이 큰 시사점을 준다.국내 센터 매니저의 대부분은 페이퍼워킹에 시달려 입주기업의 커뮤니티보다는 실적과 규제의 형태를 띠는 운영은 앞으로 지양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처음부터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의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을 원하는 환경이었다.하지만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싱가포르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Google, 금융권 기업 등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은 커뮤니티 형성이나 이벤트 구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창업지원 기관에서는 창업자들이 지원 측면만이 아닌 창업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 창업 생태계 개선과 변화 필요○ 또한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에 한해서라도 보편적 복지의 개념으로 사업궤도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창업생태계는 자연생태계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항상성을 띄는 반면에 이를 행정적으로 틀을 잡고 기업을 재단하는 현 상황은 애디슨과 같은 창의적이지만 늦는 이들과 실적이 바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생태계로 남을 것이다.예산을 받는 사업이라는 강력한 조건부가 있지만 새로운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강력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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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생명과학대학 이연경 교수 현지간담회노르웨이 오슬로□ 간담회 내용◇ 노르웨이 남영숙 대사의 환영사로 간담회 시작○ 연수단의 노르웨이 첫 번째 공식일정인 노르웨이 생명대학 이연경 교수와의 현지간담회 자리에는 이연경 교수의 주도하에 노르웨이 Accenture 컨설팅 업체에서 근무하다 현재 육아휴직중인 최정윤 담당자가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주제는 △경제활동 지원책 △노르웨이 여성들의 자화상으로 구성되었다.▲ 간담회 진행자 이연경 교수[출처=브레인파크]○ 간담회 자리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의 남영숙 대사와 한셈엘 영사가 참석하여 노르웨이 방문에 대한 환영사로 시작되었다.간담회는 노르웨이 여성·가족·육아 정책에 대해 연수단의 자유로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연경 교수와 최윤정 담당자가 실제 사례를 위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노르웨이 한인교수 및 현직자와의 만남○ 노르웨이 생명대학에서 조교수 및 최고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연경 교수는 현재 스칸디나비아 과학기술자협회 수석부회장, 오슬로 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간담회 진행을 보조했던 최정윤 담당자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Interaction Design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Baxter International에서 4개월 인턴십과 삼성중공업 오슬로 사무소에서 1년 근무하다가 현재 Accenture 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부터 국가보험제도 시행○ 노르웨이는 1997년 2월 ‘국가보험법(National Insurance Act)’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제도의 근간인 국가보험제도(National Insurance Scheme)가 시행되고 있다. 12개월 이상 노르웨이에 거주한 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국가보험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에 고용되어 노르웨이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은 이 혜택에서 제외된다. 혜택의 종류는 △고령연금 △실업수당 △가족연금 △장애수당 △의료 혜택(질병보험, 재활수당 등) △출산·육아 휴가 △영유아 수당 등이다.◇ 높은 성평등지수를 보여주는 노르웨이○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7(Global Gender Gap Report 2017)’에 따르면 한국은 성 격차 지수 0.650으로 조사 대상 144개국 중 튀니지(117위)와 아프리카 북서부 감비아(119위) 사이 118위에 머물렀다.성 격차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양성평등을 이뤘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 세계에서 양성평등에 가장 근접한 나라는 아이슬란드(성 격차 지수 0.878)이며 노르웨이(0.830)와 핀란드(0.823)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양성평등 지표를 보면 고등교육·아르바이트·공공기관 등은 여성이 우세하고, 노동시장·수입·민간 부문·지도자·자치주 의석 등은 남성이 우세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평등이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받는 이면에는 수준 높은 탁아 제도와 육아 휴직 제도인 노르웨이의 높은 복지 수준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세계 성 격차 보고서(출처 : World Economic Forum)[출처=브레인파크]◇ 남성 육아휴직률 90%대로 끌어올린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출산휴가는 출산예정일 3주 전부터 사용 가능하며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시점부터 사용 가능하다.육아 휴직 기간 동안 육아수당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재직증명서를 통해 최근 6~10개월 이상 근무했다는 내역에 대한 확인절차가 필요하다.증명을 받은 경우 최소 49주부터 최대 59주까지 유급 출산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42주까지는 임신 전 근로소득의 100%, 43주~59주는 임신 전 근로소득의 80%를 받는다.○ 육아 휴직기간을 부모가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중 14주는 반드시 아빠가 사용해야 한다. 처음 아빠 할당 휴직 기간을 추진할 때는 4주에 불과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양성평등 인식 제고 등 젠더 담론이 부상하면서 14주로 늘어났고, 급여의 100%를 보장해주어 정책적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났다.육아휴직 할당제 도입 직전인 1992년 3%에 불과했던 남성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2017년 기준 90%까지 상승하며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부부가 자녀를 출산하기로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육아휴직이며, 부부가 육아휴직을 동등하게 사용하도록 강제한 제도가 둘째 아이 출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윤정 담당자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회사들은 방학 시즌에 회사의 빈 회의실을 놀이공간으로 마련하고 부모들이 직장에 아이들을 데려와 아이를 돌보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노르웨이는 육아와 직장을 별개로 인식하지 않으며, 육아는 엄마가 책임지고 아빠가 도와주는 일이 아니라 아빠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의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도 비교[출처=브레인파크]◇ 1975년 최초로 유치원법 제정○ 노르웨이 육아정책을 관장하는 기본법은 1975년에 최초로 제정된 유치원법(Kindergarten Act)이다. 현재의 유치원법은 2006년 1월부터 발효된 것이다.이 법에 의하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 유치원의 관할 책임을 부여받으며 유치원에 운영지침을 제시해야 한다. 유치원은 이러한 지침에 따라 운영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수요를 파악하여 충분한 수의 유치원을 확보할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해 사립 유치원은 유치원법에서 요구하는 유치원의 목적과 내용, 요구를 충족할 경우 인가가 난다. 유치원 인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이며, 인가와 함께 유치원 운영 지침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노르웨이에서 영유아 보육교육업무(ECEC)는 2005년까지 아동·평등·사회 통합부가 담당하였으나, 2006년 교육연구부(Ministry of Education and Research)로 통합 이관되었다.현재 노르웨이 유아교육·보육기관은‘유치원’으로 통칭되며, 여기에는 가정보육시설(familebarnehager)도 포함된다.◇ 부모 양육을 돕기 위한 현금수당제도 도입○ 노르웨이 영유아의 유치원 이용률은 2012년 기준 1~5세 아동의 90.1%에 이르지만, 유치원 이용은 의무가 아니어서 모든 영유아가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2012년 기준 0~2세 영아의 유치원 이용률은 3~5세에 비해 낮고, 0세의 경우는 3.8%만 유치원을 이용하였다.○ 또한 부모의 육아휴직이 끝난 후 1, 2세 자녀를 직접 양육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현금수당제도(Cash for care)를 1998년부터 도입했다.이 양육수당은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갖도록 돕고, 직접양육과 보육시설 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2년 8월 육아수당 대상자가 축소되어 만2세 아동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육아수당은 평균 970크로네가 지급되며, 만 18세까지이다.◇ 매스컴을 통한 노르웨이 교육 철학 확인○ 연수단의 노르웨이의 청소년 성교육 관련 질문에 대해 최윤정 담당자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이슈 된 드라마를 통해 사례를 설명했다.○ 노르웨이 방송국 NRK에서 2015년 방영한 청소년 드라마 스캄(SKAM)은 오슬로 서부의 하트빅 니센 고등학교(Hartvig Nissen Skole)에서 생활하는 10대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SKAM은 '부끄러움(shame)'을 의미하는데 강간, 동성애, 종교 등의 이슈를 다루는 방식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신문(Verdens Gang)에서는 SKAM을 "노르웨이의 가장 멋진(Coolest) TV 시리즈"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인데, 여고생과 남고생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성인식 증진과 재미를 함께 제공했다.실제로 노르웨이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SKAM에서 다루는 내용을 바탕으로 논술 문제를 제출하는 등 드라마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의식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국의 청소년 성교육이 사고 예방 차원이라면 노르웨이는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본인 스스로의 책임의식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이 맞춰져 있다.노르웨이 보건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시로 성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 보건소에서는 담당 양호선생님이 상주하며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메신저 앱 계정을 적극 알리고 홍보하여 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르웨이 공동체 의식이 돋보여○ 노르웨이는 지난 1969년 원유 매장 지역을 발견하면서 국가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변형했다. 노르웨이는 세계 8위의 원유 수출국으로 석유를 통한 세수가 전체의 30%에 달한다.○ 유가 강세에 힘입어 노르웨이는 공공지출을 늘리고 복지와 성장을 추구했으며, 1970년대부터 교육 부문 고용자 수를 두 배로 늘렸다. 같은 기간 의료와 복지서비스의 고용자 수는 4배로 뛰었다.○ ‘이와 같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노르웨이의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연경 교수는 ‘노르웨이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무엇이든지 함께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답변했다.○ 2017년 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면 항상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하던 덴마크를 누르고, 노르웨이가 최상위를 기록했다. 가디언 지나 다른 여러 언론에서도 그 이유 중 하나로 공동체의식을 꼽았으며, 국가의 복지시스템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들었다.◇ 남녀 임금격차 문제는 여전○ 하지만 이연경 교수는 노르웨이의 높은 성평등지수, 육아휴직 할당제의 성공사례 이면에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과제들이 있다고 얘기했다.○ 노르웨이 여성 임금은 남성의 68% 정도로, 이는 유럽 임금격차의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 노르웨이의 지도자나 고위급으로 일하는 여성의 수는 많지만, 임금에서는 차별이 존재한다.9년 연속 성평등 1위 국가로 알려진 아이슬란드의 경우에도 1975년부터 40년 넘게 싸워온 끝에 2018년에서야 성별에 따른 임금차별 금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성평등 인식 증진을 위한 지표 마련- 성평등 정책 제도화는 항상 기회가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은 1987년 6월 항쟁을 거쳐서 성평등 인식이 많이 제고되었다. 최근 아이슬란드는 낙태가 합법화되었는데, 최근 외환위기를 맞이하면서 여성들의 헌법 개정 노력이 반영된 것 같다. 노르웨이는 성평등 정책이 자리 잡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1970~80년대 노르웨이 여성 총리(그로 할렘 브룬틀란)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노르웨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인물이고, 이 인물을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노르웨이 역사와 관련이 깊은 바이킹족은 가부장적인 문화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노르웨이에 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노르웨이는 이와 관련하여 뛰어난 지도자의 역할이 있었는지 혹은 여성 시민들의 요구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지."‘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책에 보면, 바이킹족은 마초 기질이 강하다고 한다. 그들의 문화를 들여다보면 “나의 왕이 아닌 우리들의 왕이다”라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영향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노르웨이에서 사기업과 공기업의 성평등 인식 증진을 위한 어떤 활동이 있는지."기업의 이미지가 좋은 곳일수록 성평등 지수가 높다는 통계가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매년 성평등 지수를 매기는데, 임금차별, 고위직 성비율, 정규직 비율 등 6개의 항목 기준을 두고 있다.결과는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린다. 대중에게 결과를 오픈하고, 지표를 마련하며, 평가한다는 것은 사기업과 공기업 모두에게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노르웨이는 이러한 결과에 대한 노출빈도가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난민에 대한 차별은 존재- 노르웨이에서 성평등이 잘 이루어져 있는데, 차별문제는 없는지."노르웨이는 성평등은 잘 이루어졌지만, 외국인이나 장애인, 난민에 대한 차별은 존재한다. 구인공고에 보면 여성우대, 제3세계 국가 지원자 우대 조건의 공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잘 반영되지 않는다. 옴부즈맨제도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차별이 존재한다."- 아빠가 육아에 주인의식을 갖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가? 아니면 부모의 역할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인지."노르웨이의 경우 20년 전 만해도 육아를 담당하는 역할은 여성이었는데 그 공은 남자에게 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아빠가 양육을 함께 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었고 한국과는 조금 다른 색깔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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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대형마트의 마케팅 전략 이온 스타일(イオンスタイル南砂) 東京都江東区南砂6• 7• 15Tel: +81 3 5677 3500www.aeon.com/store/イオン/イオンスタイル板橋前野町방문연수일본도쿄 ◇ ‘고객에 대한 영원한 사명’이라는 뜻을 가진 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일본 최대 규모의 유통기업인 이온(AEON)은 일본 국내외 26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형 유통그룹이다. 1758년 설립되었으며 1974년에 상장되었고 본사는 지바현에 위치하고 있다. 자본금은 2016년 기준 2,200억700만 엔이다. ▲ 평화-인간-지역에 공헌한다[출처=브레인파크]○ 2016년 기준 매출액은 8조 1,767억엔으로 일본 기업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온이라는 기업명도 라틴어로 ‘영원’을 뜻하는 말로 ‘고객에 대한 영원한 사명’을 뜻한다.‘고객의 평화를 추구하고 인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원칙하에 소매를 기초로 금융, 개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진출하였다. 특히 중국과 아세안을 중심으로 국제화를 추진하여 13개국에 진출하였다.○ 1758년 창업 후 1969년 ‘소매업의 근대화’를 목표로 효고현의 후타기, 오사카, 시로 등 3개사가 합병하여 출범하였다. 이후 자동차 대중화를 예견하여 교외형 쇼핑센터 개발과 금융서비스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전국의 다양한 소매기업와 제휴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였다.○ 1980년부터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1989년 ‘이온’이라는 그룹명으로 변경하였다.특히 1946년에는 2차세계대전으로 매장을 소실하였음에도 ‘소매업은 평화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1964년에는 ‘교육이 최대의 복지’라며 오카다야경영대학을 설립, 직원의 역량강화와 기업가 정신을 육성, 현재의 ‘이온비즈니스스쿨’로 계승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원칙으로 환경보전과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면서 △저탄소 사회의 실현 △생물다양성의 보전 △자원의 유효한 활용 △사회과제에 대한 대응을 중점과제로 삼아 중장기 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신설 점포 부지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온• 고향의 숲 만들기’ 활동을 한지 25주년이 되었고 당지 심은 나무들은 숲을 이뤄,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기여하고 있다.또한 올해에는 식품 안전과 친환경 국제표준 인증제품의 조달을 추진하기 위해 ‘이온• 지속가능한 조달 방침’과 ‘지속가능한 조달 2020 목표’를 수립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7년 4월 제정한 ‘기업 지배구조 기본 방침’을 통해 직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 환경변화를 전망한 수익 구조 개혁 진행 중○ 2020년 이후의 환경 변화를 전망하여 비약적 성장을 위해 ‘이온그룹 중기 경영계획 2017~2019’를 발표한 바 있다.경영계획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 구조 개혁 완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그룹 구조 개혁을 주축으로 그룹 전체의 사업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되,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체질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각각의 지역과 영역에서 No.1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 성장을 주도하는 리테일 그룹의 수익 구조 개혁을 최우선화하고 IT, 물류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을 노력하고 있다.○ 이온은 ‘글로컬’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되는 경영 품질에 지역과 밀착 경영을 함으로써 ‘고객 제일의 만족’을 운영방침으로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이온은 CSR 관점에서 이온이 공유해야 할 기본규범, 판단기준을 정리한 ‘이온 행동 규범’을 제작, 공유하고 있다.○ 2017년 결산에 따르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결과 주요 8가지 사업 중 6가지(소매사업, 종합슈퍼, 종합금융, 약국사업, 서비스전문점, 사업개발) 등에서 이익이 증가하였다.◇ 다양한 소매업을 추진하여 변화 거듭○ 이온은 긴 역사속에서 다양한 소매업을 추진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1758년 번화가에 소매가게를 창업한 이후, 1937년 옷가게를, 1955년 복지 소매를 시작하였다.1980년 편의점 ‘미니스톱’을 설립하였고 1985년 해외 첫 매장으로 말레이시아에 ‘쟈스코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이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 유기농 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식품 제조업체들도 '유기농 식품'을 적극적인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이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자사브랜드 '톱밸류 그린아이 오가닉'을 출시하였으며 PB 쇄신을 통해 2020년까지 100품목 취급 목표를 수립하였다.○ 2007년에는 이온이 제공하는 IC카드형 선불식 전자화폐 ‘WAON’을 개발, 충전을 하면 이온과 WAON가맹점, 자동판매기,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사용(지불)이 가능하며 사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도 WAON으로 교환할 수 있다.2016년 기준 약 5,610만 장이 발행되었고 2015년 연간 이용금액은 약 2조600억 엔이다. 2018년 3월 기준 전국의 38만700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로 확대되었다.◇ ‘행복’을 제공하는 가치 중심 매장, 이온스타일○ 최근에는 매장을 '이온스타일(AEON STYLE)'로 리뉴얼하면서 식품부문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강화하는 종합슈퍼의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이온스타일은 고객이 원하는 ‘행복’을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엄격하게 선별하여 전문 판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중심 매장이라고 할수 있다.○ 이온스타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Merchandise & Sales Floor: 전문점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선별된 상품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상품을 제시한다. 관련 제품도 함께 제시한다.• Concierge & Communication: 제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보다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여 제품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Experience & Service: 고객이 실제 제품의 느낌이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것 이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Interior & Environment: 고객이 가장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통로, 조명, 실내디자인, 시설이 설계되어 있고,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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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거점 관광소재 육성 및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399 Interchange Building25th Fl(Unit 3). Sukhumvit Road, Klongtoey-Nua,Wattana, Bangkok 10110 Thailand 방문연수태국방콕 ◇ 해외에서 외래객들을 유치하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는 이웅 지사장님과 김병수 과장님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브리핑은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 방콕사무실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962년 설립됐다. 주된 업무는 해외에서 외래객들을 한국으로 많이 유치하는 업무이며, 국내에서는 내국인들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브스마일 확충을 위해 △인프라구축 △관광종사원교육 △관광지개발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30개 해외지사를 통해서 각 국에 국민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게 여행사들을 지원하고, 광고도 하는 역할을 한다.▲ 연수단들을 반갑게 맞아준 이웅 지사장님[출처=브레인파크]○ 한국관광공사의 방콕지사는 끊임없이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상품개발, 여행객 모집 및 홍보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는 글로컬 상품, 즉 지역으로 많이 여행을 가게 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는데 지역으로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려면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외국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려면 항공라인이 우선인데 최근 방콕-무안 라인 연결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18 사업○ 한국관광공사의 주요사업은 △개인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FIT 유치 마케팅 △태국에서 한국을 홍보하는 미디어 초청지원 △단체사업을 통해 한국으로 유치하는 방한객 유치 확대 △인센티브 여행단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MICE 단체 유치 사업 등이다.사업명주요 사업내용FIT유치 마케팅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 한국기업 및 유관기관 공동 소비자 행사 FIT-Friendly 환경 구축 및 온라인 마케팅미디어 초청지원 한국관광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인쇄매체 초청 지원방한객 유치 확대 한국관광설명회 및 관광세미나 개최 대형 협력여행사 공동 상품개발 및 모객 대형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홍보MICE단체 유치 사업 Korea MICE Night 행사, 로드쇼 등△ 2018 한국관광공사 주요 사업◇ 주요사업 세부 내역가. 한국관광 홍보 및 세미나 개최○ 핵심 거점도시(방콕, 치앙마이, 양곤 등) 관광 관련 기업인/언론인 대상 한국관광설명회(매월)○ 여행업체 공동 잠재수요 발굴 지방 관광설명회 개최, B2B 상담나. 대형 협력여행사 공동 상품개발 및 모객○ 10개 도매업체 공동, 주요 방한상품 온오프라인 모객 광고 및 유치○ 한국 음식체험, 한류 드라마, 태권도, 레포츠, 교육관련 상품 개발, 모객다. 국제관광전시박람회 및 국제행사 참가○ 방콕 TITF(2월), 미얀마 양곤 MITE(7월,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한국관 운영○ 방콕 월드사이버게임즈, 후아힌 재즈페스티벌 등 문화공연축제 참가, 홍보라.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비수기 할인 판촉 행사○ 타이항공, Air Asi"X 공동 온오프라인 판촉(페이스북, 포털, 시내 LED광고)○ 신규 취항 항공사(타이 Lion Air, Nok Scoot 등) 기념 특별 판촉전마. 한국기업 및 유관기관 공동 소비자 행사○ 한국기업/업체/여행업체 공동 한국관광 홍보행사○ 방콕, 치앙마이, 양곤 등 FIT Fair• Love Kore"행사, 문화관광대전 등 개최• 뷰티/패션/식음료 등 다양한 방한 매력 홍보, 방한상품 현장 판매 등• 연간 누적 소비자 10만 명 대상 현장 홍보(2,000명 직접 초청)○ 한태 외교 60주년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10월 초 예정)바. FIT Friendly 환경 구축 및 온라인 마케팅○ 지사 SNS망을 통한 여행정보 서비스, 상품 안내○ FIT 타겟 콘텐츠 생성 및 확산• 지사 SNS 및 태국 유력 채널 연계, FIT 맞춤형 콘텐츠 제작(20-40대 여성층 타겟)• 신규 팬, 회원 증대를 위한 온라인 콘테스트 등 개최○ 온라인 미디어·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 활용, 고품질 콘텐츠 제작• 한국 팸투어(15개), 콘텐츠 생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확산 방한 붐 조성사. 미디어 초청 지원, 한국관광 홍보○ 방송매체: CH5, CH7 등 주력채널 중심 여행 프로그램 한국촬영 제작 방영○ 인쇄매체: The Nation 등 주요 영자지, 태국 일간지 언론인 초청, 기사화아. 인센티브 단체(MICE) 유치 확대 : 연 10회, 4만 명 이상 유치 목표○ 주요 도시별 Kore"MICE Night 행사 개최(10회) 및 세일즈콜, 방한단체 특별 지원(한태 외교 60주년 관광세미나 겸 MICE Night(7월) 포함○ 유력인사 한국 초청, 팸투어: 대학교수, 기업체담당자 등자. 한국여행 캠페인 광고○ 지상철 BTS 플랫폼(23개역 100여개 LED) 광고◇ 한국의 관광시장으로써의 태국○ 주시장: 태국(6,841만 명)○ 관할시장: 미얀마(5,512만 명), 라오스(717만 명)면적51.3㎢ (한반도의 약 2.3배)주요지역나콘랏차시마 도(255만), 우본랏차타니 도(177만), 치앙마이 도(165만), 우돈타니 도(152만), 나콘씨탐마랏 도(150만)방콕시(600만), 팟타이시, 치앙마이시, 콘깬시, 우돈타니시 등민족태국계(75%), 중국계(14%), 말레이계(11%)종교불교(90%), 이슬람교(6%), 기독교(2%), 기타(2%)정치형태입헌군주제, 내각책임제(총리) *현재 군부가 집권중국왕마하 와치랄롱콘(Maha Vajiralongkorn) 라마10세 2016.12.1~총리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2014.8.25 취임건국1782년 4월 6일(현 왕조 출범일)수교1958년 10월 한국-태국 수교 *2018년 수교 60주년△태국 기본 현황연도출국수(명)증감율입국수(명)증감율비고20135,969,9136%26,546,72518.8% 20146,443,7364.3%24,809,683-6.7%반정부 시위20156,794,0007.9%29,923,18520.6%반정부 시위20167,200,0007.1%32,588,3038.9%국왕서거2017미발표6%35,323,9488.4% △태국 출입국 통계(2012년~2017년)1위라오스(2,009,605명)2위말레이시아(1,780,800명)3위일본(901,525명)4위중국(약 680,000명)5위싱가포르(546,555명)6위한국(470,107명)△태국 아웃바운드 목적지(2016년 기준)○ 생활교류 인접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제외 시, 한국 실제 여행목적지 4위○ 일본 ‘13년 비자면제, 대만 ’16년 비자면제 시행‘ 덕분에 태국인 유치 증대○ 특히 엔화 약세로 태국인 유치 급증세, 전년비 13.1% 증대, 연 90만 명 유치구분20132014201520162017태국→한국372,878466,783371,769(메르스 악재)470,107498,400(국왕 서거)한국→태국1,297,2001,117,449(군부쿠테타)1,372,9951,464,2181,750,000△한국과의 관광교류(2013~2017), 단위: 명◇ 한국-태국 항공편 현황 : 주 185편 5만3,709석○ 방콕-인천 : Korean Air, Asian"Airlines,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 타이항공, Air Asi"X○ 방콕-부산 :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타이항공○ 방콕-대구 : 티웨이항공○ 치앙마이-인천 : 대한항공○ 푸켓-인천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앞으로 늘어날 태국 국민의 한국 관광○ 태국시장은 인구가 6,800만 명이고 경제성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총 700만 명 정도의 해외여행객이 있는데 그 중 55만 명 정도가 2018년도 한국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2017년도에는 한국에 50만 명 정도 방문을 했다○ 앞으로 한국은 일반 여행 상품을 통해서 오는 태국인뿐만 아니라, 개인여행자들이 증가하고, 기업 인센티브 여행이 많아질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선진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기업체들의 답사여행, 인센티브 여행을 유치하면 한국을 앞으로도 많이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의 원인은 태국에서 인기인 한국드라마와 음악(K-Pop) 등 한류의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겨울눈, 봄꽃, 가을단풍 등 한국엔 계절적 매력이 많고 편리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서비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정부, 관광공사, 관광업계의 관광부문 위기관리 노력과 계절테마 관광과 같은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방콕 지사에서는 2017년 대비 10% 증가한 55만 명 정도를 목표로 태국인들의 한국방문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태국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 변화를 보면, 과거에는 단체객이 한국으로 많이 왔었다가 개인 여행자의 비율이 늘어났다. 작년 같은 경우 70% 가까이 개인 여행자가 한국으로 오는 숫자가 늘었다. 개인 여행자던 단체여행자던 20-30대의 여성층, 40-50대 가족층이 한국을 주로 많이 방문을 하는 편이다.◇ 태국 관광객의 한국관광 현황과 태국관광객의 관광자원별 선호 경향(출처 : 201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태국인 한국방한 횟수• 1회 60.6%, 2회 19.8%, 3회 7.9%, 4회 이상 11.8%○ 태국인 방한 목적• 여가/위락/휴가 71.6%, 쇼핑 11.6%, 비즈니스 6.6%, 친구/친지 방문 5.7%, 종교/순례 1.7%, 교육 1.5%, 뷰티/건강/치료 1.2%○ 방한 결정 시기• 1개월 이전 28.4%, 2개월 이전 24.2%, 3~4개월 25.6%, 5~9개월 15.6%, 10개월 이상 6.2%○ 한국 선택 과정• 여행 계획 시 처음부터 한국을 목적지로 선정 88.5%, 다른 국가와 비교 후 한국 선정 11.5%• 다른 국가로는 일본 78.5%, 홍콩 6.7%, 대만 5.0%, 싱가포르 4.4% 등○ 한국 여행정보 입수(중복응답 가능)• 인터넷 84.2%, 친지/친구/동료 58.3%, 여행사 46.6%, 관광 안내 서적 33.2%, 보도 24.3%○ 방한시 주요 방문지(중복응답 가능)• 전국) 서울 87.5%, 제주 8.8%, 경기 27.8%, 부산 7.8%, 강원 28.0%, 인천 11.7%, 경북 0.4%, 경남 1.2%, 전북 0.3%, 대구 0.8%, 대전 1.6%, 충남 1.5%, 전남 0.7%, 울산 0.1%, 광주 0.7%, 충북 0.9%, 세종 0.2%• 서울내) 명동 73.0%, 고궁 59.6%, 동대문 시장 58.8, 남산/N서울 타워 43.6%, 남대문 36.9,%, 신촌/홍대 31.0%, 강남역 29.4%, 박물관 26.7%, 인사동 25.7%, 잠실(롯데월드) 8.8%• 충청권) 천안 독립기념관 12.3%, 엑스포 과학공원 24.8%, 유성온천 25.7%, 충주 수안보 온천 20.7%, 계족산성 18.3%, 대청호 10.7, 장태산 휴양림 15.8%, 태안 13.0%• 전라권) 전주(한옥마을) 25.0%, 무등산 9.4%, 충장로 15.5%, 여수(거문도, 오동도) 16.2% 등◇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방문 유치에 주력○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는 한국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MICE·의료·한류·크루즈 등의 고부가·고품격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한국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숙박·음식과 같은 한국관광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통하여,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태국사람들의 과거 해외 인기 여행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정도였는데 근래에 일본이나 대만이 무비자제도를 시행하면서 한국과의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졌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는 2018년도에 개인 여행자들을 특별히 더 유치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개인 여행자들은 정보가 제일 중요한데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한국 관광의 매력과 자세한 여행 정보들을 좀 더 가깝게 제공한다고 한다.○ 그동안 여행사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서 태국사람들을 많이 유치했다. 그리고 태국 내에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기업들의 직원들이 한국 포상관광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 지원을 더 많이 할 예정이다.○ 언론사와 블로거, 유투브 등의 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들을 대량으로 한국에 초청해서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한국여행과 매력을 더 알릴 계획이다.○ 2018년은 한-태외교 60주년이기 때문에,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는 기념으로 한-태 관광 연합 세미나와 한-태 공공기관 한국 주간 페스티벌들을 준비 중이다.□ 질의응답- 태국에서 한국 관광을 선호하는 이유는."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많이 온다. 역사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그 나라 역사유적을 보는 스터디 투어 같은 서양 수준의 레벨은 아직 아니지만 현재화된 한국의 모습, 오락거리, 쇼핑같은 것들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깨끗한 곳에서 와서 즐기고, 놀고, 보고, 먹고, 쇼핑하는 것들이 태국사람들의 여행 목적이다. 그리고 재방문자들이 매우 많아서 지역 쪽으로 홍보를 많이 한다.전주 한옥마을 홍보를 많이 하는 편이고 경상도는 경주정도이다. 관광객들이 점점 서울, 경기로부터 지역으로 방문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 대만같은 다른 나라에 밀리는 이유는."과거에는 일본, 대만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무비자였고, 일본과 대만은 비자가 있었고, 비자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본이 2014년에 무비자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대만도 2016년에 무비자를 실시했다. 그 이후 우리나라에 몰리던 수요가 일본, 대만으로 분산이 된 것이다. 일본과 대만은 우리와 항공시간도 비슷하고 일본은 지역관광의 경쟁력이 높았다. 내부 인프라도 많이 구축이 되어있다.항공연결만 되면 외국인들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일본은 다시 언제 비자제가 시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비자일때 가려고 하는 수요도 많다.대만은 태국과 가깝고 일본의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만 바트 정도에도 충분히 갔다올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위협이 되는 것이다.일본은 비용이 비슷하거나 비싸더라도 일본-태국 간 관계가 이미 19세기 말부터 이루어진 관계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환상이 더 크다. 추후 중국까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면 우리의 마케팅 활동은 녹록치 않을 것 같다."- 호텔을 보니까 다 일본산 TV이던데, 태국에서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는 어디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지."일본에서 대부분 수입해온다. 일본과 태국은 정치형태, 입헌군주제 등이 비슷하다. 태국도 과거에 영국식을 19세기 때 처음 받아들였고 일본도 유럽 쪽에서 많이 배워왔다.영국, 일본, 태국 모두 운전석이 반대인 점이 그 예이다. 도로도 비슷하고 왕의 형태도 비슷하다. 태국은 사실 완충지대로 남겨놓아진 곳이고 동쪽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모두 프랑스 문화이다.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는 영국 문화가 강하다. 두 곳이 부딪히는 지역이 태국이기 때문에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태국시장은 일본하고 관계가 깊고 우리 기업이 뚫고 들어갈 여지가 없는 편이다.우리나라 기업이 태국에 진출해서 큰 사업을 일으키기 매우 어렵다. 포스코의 철강정도가 선전하고 있고 자동차는 거의 일본산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광을 왔을 때 부여, 서천, 익산, 논산 4개 시군을 연계에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면."홍보, 상품화유도, 기사유도도 많이 한다. 파워블로거들이나 다른 개인 유투버들을 통해 태국에서 한국에 많이 보내기도 한다. 기회가 된다면, 4개 시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홍보에 주력하겠다.지역에서 관심 표명이나 웰커밍을 해주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하는 곳이 대구, 전주 정도이다. K-TRAVEL 라인을 추가하거나 이런 것들은 여행사와 직접 얘기하면 될 것이다.하지만 모든 것들은 수요가 있어야 진행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테마여행 같은 것들이 활성화된 편은 아니다. 아직은 보고 즐기고 하는 형태이기 대문에 테마투어 쪽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블로거들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의료, 뷰티쪽이 가장 많다. 태국사람들이 의료, 뷰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국 의료, 성형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다." □ 일일보고서◇ ㅇㅇ시○ 방한시장 구조가 개별관광시장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FIT(개별관광객)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20~30대 여성층, 40~50대 가족형 TIT 타깃으로한 선택집중형 홍보 및 판촉을 실시하고 있음.➟ 태국인의 관광시장 변화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전략 마련 및 4개 시·군 관광객 현황분석 필요○ 태국인들의 한국관광의 목적은 한국의 발전상(즐기고, 먹고, 깨끗하고, 등등) 보기 위해서 이고, 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많이 방문하고 있음↳ 태국인들을 지방으로 유인하기 위한 글로컬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나투어와 계약하여 K트레블 버스를 운영하고 있음➟ K트레블 코스를 확인하여 금강을 대상으로 한 코스 발굴 필요(단, 수요의 중요성)↳ 블로거, 유투버를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등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특히 의료·뷰티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에 블로거와 유투버들이 금강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표명➟ 2015년 수립된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광시스템 구축계획 수립연구에 포함된 패스라인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ㅇㅇ시○ 태국시장에 대한 소개 및 태국인들의 한국 방문전략 논의○ 주변국보다 태국의 경제성장률이 더딘 것이 단점이자 장점○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권 관광뿐만아니라 지방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방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권이 개발되고 관광이 활성화된다면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에 협력하는 방안 검토◇ ㅇㅇ군○ 한류열풍 등 강점과 일본의 비자 해제 및 대만의 경제성/접근성 등 인접 국가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이외 지역의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마케팅 전략구성이 쉽지 않음.○ 향후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투트랙 방안 필요함첫째, 협의회 차원 마케팅 전략 필요. 둘째, 서울 등 대도시의 관광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전략 필요[제안]○ 협의회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각 국가별 특성에 맞게 홍보동영상을 중장기적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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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대군인 취업ㆍ재취업 최신동향 및 취업지원 우수사례 국방신문(방위성·자위대신문) (株式会社 防衛ホーム新聞社)〒162-0845 Tokyo, Shinjuku,Ichigayahonmuracho, 3−26 Tel : +81 3-3268-0711www.boueinews.com 방문연수일본도쿄 ◇ 방위성·자위대 뉴스를 다루는 전국단위 신문사 대표 브리핑 ▲ 국방신문 심볼 마크[출처=브레인파크]○ 1973년 9월5일에 설립한 국방신문(방위성·자위대신문)은 방위성·자위대 관련 뉴스를 주로 다루는 신문사로 직원 수가 10명 정도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국 자위대 주둔지와 관사, 관련 단체, 전국 지자체에 배포되는 전국 단위 신문사이다.○ 일본의 국방신문(Boueinews)은 50년 전부터 지금까지 자위대 관련 사람들에게 신문을 발행해왔다. 현재 방위청 내부에 편집실이 위치해 그곳에서 신문 편집 작업 후 일본 전역에 발신을 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부대에서 최신 자위대 관련 정보가 신문사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위대 내부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이 신문을 통해 자위대원들의 정보 및 자위대 관련 기업 홍보도 신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방신문사의 연간 매출은 2005년 기준 약 1억 엔 정도이며 자본금은 약 2,000만 엔. 주요 독자는 전국 육ㆍ해ㆍ공 자위관ㆍ사무관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발행일 매월 2회(매월 1일ㆍ15일)이며, 배포처는 △전국 자위대 기지 △전국 자위대 사무실 △전국 주요 자위대 관사 △전국 자위대 지원단체 △전국의 주요 관청 및 지자체 △자위대OB 등이다.필요에 따라 △캄보디아 △중동 골란 고원 △동티모르 △인도양 해상 자위대 함선 △남극 등에도 신문을 제공하고 있다.◇ 제대군인 취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 일본에서도 한국만큼 제대한 군인들의 취업이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운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군에 있을 때 스스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군대에 있을 때 자기계발을 하도록 장려하고 그것이 퇴직 후에 취직으로 곧바로 이어갈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방 신문의 15페이지를 보면, 제대군인 취업에 대한 구직 홍보를 하는 면이 있다. 일본의 자위대원 같은 경우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한다.계약이 만료되는 때가 다가오면 신문 15페이지부터 게재되어 있는 구인구직 홍보면을 보고 기업에 연락을 취하고 관련 서류를 제공한다.○ 구인구직 홍보면은 1년에 두 번 갱신하며, 제대하기 전 방위청에서 자위대원의 취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함이다.반대로 기업 쪽에서 채용을 하려는 홍보도 게재하며, 신문에 게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팜플렛을 만들어서 각 부대에 비치시키며 대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방위청뿐만 아니라 각 부대에 ‘지방협력본부’에서 전반적인 자위대원들의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계급이 낮은 사람들의 취업은 협력본부에서 지원이 되고, 9급 이상의 자위대원은 방위청에 있는 본부에서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고급 장교들은 방위청에서 직접 알선하여 진행하고 다른 곳에서도 지원하는 부분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이 두 본부에서 진행하며 지방협력본부의 사업비용은 방위청에서 직접 조달한다.◇ 제대군인의 취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 매호 12페이지 정도로 특집내용과 인사이동, 영어교실, 가정광장 등이 게재되고 있고 또한 구인 광고가 각각 매호 1페이지 정도 게재되는 등 방위성·자위대 관련 뉴스를 주로 다루는 타 신문에 비해 자위대원과 관계자 개인의 생활면에 중점을 둔 기사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응답- 이 국방신문은 사기업인지? 공기업인지."민간기업이며 자위대 관련 신문사는 우리 포함 12개의 회사가 있다."- 다른 국방 관련 신문을 발행하는 곳이 있는지."일단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어있는 신문사는 아니지만, 방위청에서 이런 공식적인 홍보를 하기 위해 항상 우리에게 제일 먼저 알린다.대표적인 회사는 우리와 아사구모라는 회사 2군데이다. 철저하게 모든 부대에 다 읽을 수 있게끔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취업률 통계도 따로 나와 있는지."인재가이드라고 하는 자료가 있는데 나눠드린 자료 3페이지에 보면, 퇴직 예정자수가 나와 있다. 전년도 재직자가 몇 명인지 통계까지 나와 있다. 취업률이 거의 100%이다."- 취업분야가 사병, 부사관, 장교 이 세 개의 그룹이 있다면, 각각 취업분야나 기업이 어느 정도인지."우리는 신문사라 그런 통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젊은 사람일수록 취업이 잘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40까지가 정년이다. 그 이유는 군대에 젊은 사람들이 남아있을 수 있게끔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계급 높은 사람들은 회사의 좋은 자리를 갈 수 있고 계급이 낮다면 보험회사라던지 고속도로 매표소 이런 곳에서 일할 수도 있다. 계급마다 다르며 자위대 신문사는 그런 구인구직 정보를 홍보해주고 연결하는 연락처를 써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구직광고를 내려면 돈을 받는지."기업에서 광고비를 신문사에 지불하고 광고를 낸다. 전에는 신문사에 실어달라고 기업에서 많이 왔는데 요새는 스마트폰에 구인광고가 많이 있기 때문에 신문에는 굳이 하지 않기도 한다."- 제대군인만을 뽑는 구직광고인지."군인들만이 아니라 외부사람들이 봐도 되는 광고들도 있다."- 회사에 이직할 때, 다들 계약직으로 가는지."보통 5년 계약으로 들어간다."- 지면만 계속 고집을 하는 이유가 있나? 인터넷, 스마트폰으로도 하는지."홈페이지에도 있는데, 내용은 홈페이지 작업을 잘 못해서 지면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한국에서도 취직하는게 어렵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본도 노력하고 있다. 구인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 상황이 되어 있지만, 서로가 잘 될 수 있게끔 바라고 있다."□ 참가자 일일보고서○ 자위대 신문사(국방신문)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발간하는 신문들은 자위대원 가족, 회원, 모든 부대 대원들이 읽을 수 있음. 정보를 전달받는 대상범위가 넓다. 내용에는 자기개발을 위한 영어교실 등의 내용과 구인광고 또한 포함됨.○ 자위대원의 경우, 퇴직 1년 전 부터 교육과 기술 습득 등이 이루어진다고 하며, 이러한 자기개발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보임.- ㅇㅇㅇ○ 일본 자위대 제대군인 취업에 중요한 것은 현역으로 있을 때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는가가 중요함. 고급장교의 경우 중앙에서 관리하지만 하급장교나 부사관들은 각 지역별 본부가 담당함.○ 느낀점 :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모두 현역 때 제대를 염두해 둔 자기개발이 중요하며, 그것을 정부 또는 외곽단체가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함.- ㅇㅇㅇ○ 우리나라의 글로벌디펜스 뉴스와 국방일보랑 비슷한 신문사로써 국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다른 점은 우리나라 국방일보는 군 시설 및 몇몇의 국방사업관련인 곳이지만 여기 신문사는 배포처를 국방 관련이 아닌 전체적으로 배포를 한다는 것에서 국방일보보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함.○ 구인구직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강점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채널(어플, 인터넷 등)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한다면 효율적일지는 의문임.- ㅇㅇㅇ○ 국방 관련 단체에 배포되는 신문으로 구직자에 대한 정보, 자위대의 정보 등이 잘 정리 되어 있어 기업들도 쉽게 구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ㅇㅇㅇ○ 신문에 구직정보를 알림으로써, 좀 더 취업하는데 접근성이 편해짐.- ㅇㅇㅇ○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신문을 배포하여 우수한 제대군인 인력을 민간 기업 등에서 활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음.- ㅇㅇㅇ○ 자위대원과 가족들이 읽는 신문으로 제대를 앞둔 자위대원에게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임.○ 제대 후에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취업이 어려움, 그렇지만 취업인력이 부족한 일본의 현실에서 한국보단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편임.○ 계급에 따라 취업할수 있는 회사의 범위가 다름, 자위대 신문사는 제대군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자위대의 구성 체계가 우리나라와 달라 일방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제대군인의 취업을 위한 노력이 엿보임.○ 방위청에 편집실이 마련된 신문사를 통한 구인구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배울만 함, 자위대는 군복무중 자기개발의 기회가 한국보단 많은데 우리도 좀 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함.- ㅇㅇㅇ○ 일본자위대는 기초복무하고 제대하는 20대 인원과 직업으로 장기간 근무하고 제대하는 40~50대 인원으로 구분함.○ 자위대신문사에서는 자위대의 지원을 받아 중앙 및 지역본부별로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지원 활동을 활성화함.○ 자위대신문을 통한 구인 광고 및 홍보와 취업지원서를 상시 준비하여 원하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을 지원함.○ 대한민국의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지원을 광고 및 홍보측면에서 비교 시 한국의 국방일보와 유사하나 한국의 국방일보는 군 활동사항에 대한 홍보 위주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지원 활동은 없는 반면 자위대 신문은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지원은 물론 국방과 관련한 사항을 문의하고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연락처위주로 게재함.○ 우리나라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홍보매체가 별도로 운영되는 것이 없는 반면 일본은 자위대신문은 제대군인의 취업지원을 위로주 운영되는 홍보매체임. □ 현지 입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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